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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콜플 '마이 유니버스' 빌보드 역주행…14계단 올라 5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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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마이 유니버스' 싱글 표지 이미지.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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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방탄소년단, '마이 유니버스' 싱글 표지 이미지.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일(현지 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5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8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14계단 오른 수치로, 15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콜드플레이의 아홉 번째 정규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 수록된 '마이 유니버스'는 사랑의 힘이 모든 걸 초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부터 아리아나 그란데 등 수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만든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디지털 송 세일즈' 15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1위, '캐나다 핫 AC' 9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1위, '캐나디안 핫 100' 28위, '팝 에어플레이' 34위, '캐나다 CHR/TOP' 35위 등 많은 부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17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14위였다.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발표한 다른 곡들도 이 부문 차트에 장기간 진입 중이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Butter) 24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36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87위였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버터' 17위, '다이너마이트' 25위, '퍼미션 투 댄스'가 60위였다.

2020년 2월 나온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56계단 오른 120위로, 92주째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28위였다.

최근 24시간 또는 최근 7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곡이 상위권에 머물렀다. 뷔가 부른 SBS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주간 차트 5위였고, 방탄소년단 진의 tvN '지리산' OST '유어스'(Yours)가 8위, 진의 솔로곡 '슈퍼 참치'가 1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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