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이자 인플루언서 고경민(오른쪽))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방문해 전두위 본부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갤럭시아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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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골프 인플루언서 고경민(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과 함께 애장품 경매로 마련한 기금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
고경민은 지난해 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로 애장품을 판매했다. 고경민과 박민지 임희정 박현경 등 KLPGA투어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애장품 경매는 다섯 시간 동안 이어질 만큼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고, 고경민이 모델로 활동 중인 볼빅 골프웨어와 신안 코스메틱에서도 스포츠 양말과 핸드크림을 지원해 나눔에 동참했다.
2020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보육원 돕기에 나선 고경민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며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신 부모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진행한 고경민의 애장품 경매 모습. 제공=갤럭시아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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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기아대책의 국내 결식아동 지원 캠페인인 ‘따뜻한 한끼’ 사업을 통해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기아대책 전두위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국내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고경민 후원자와 경매에 참여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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