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탈레반 대표단 이끌고 8일 테헤란 도착
아프간대사관 인수, 정치 경제 난민 문제 논의
아프간대사관 인수, 정치 경제 난민 문제 논의
[ 카불(아프가니스탄)= 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정부청사 공격 사건으로 수비에 나선 탈레반 군인들. 탈레반 정부는 아직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 대표단은 1월8일 테헤란을 방문, 대사관 인수 문제 등을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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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새로 구성된 탈레반 정부의 아미르 칸 무타키 외교부장관 대행이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8일(현지시간) 아프간 대사관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도착했다.
일간 '테헤란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방문 고위급 사절단의 대표인 무타키는 이란 정부와 정치, 경제등 현안 문제들과 이란에 와 있는 아프간 난민들 문제 등에 대해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란은 그 동안 탈레반에게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정부를 구성해야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다며 이를 촉구해왔다.
사예드 카니브자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란과 이웃 인접국가들이 아프가니스탄에게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의 여러 부족들을 폭넓게 받아들이고 민주적 다양성을 가진 새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가장 최근의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한 편 이란의 아스르 뉴스 웹사이트는 8일 이란 정부가 테헤란 주재 아프간 대사관을 탈레반 정부에게 넘겨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아직 탈레반 정부를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이란에 있는 아프간 국민의 문제를 돌보기 위해서 탈레반에게 테헤란의 대사관을 넘겨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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