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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전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 애슐리 콜(41)이 맨체스터 시티의 19세 선수 콜 파머를 칭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스윈던에 위치한 카운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스윈던 타운과의 대결에서 4-1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 '19세 유망주' 콜 파머는 선발로 출전해 가브리엘 제주스, 베르나르두 실바와 공격에서 호흡을 맞췄다. 어린 선수였지만, 번뜩였다. 전반 1분 경기 시작과 동시에 스윈던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재빠른 움직임으로 첫 번째 슈팅을 만들어 냈다. 이어 14분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박스 안으로 진입한 파머는 낮은 크로스를 시도해 실바의 첫 번째 득점을 도왔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7분 파머는 다시 스윈던의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9세 소년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것이다.
이에 전 잉글랜드 대표팀과 첼시의 전설 애슐리 콜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ITV'의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한 콜은 "그가 가진 자질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라인을 뚫어내는 것을 즐기는 매우 똑똑한 윙어다. 그는 좋은 타이밍을 읽을 수 있었고 플레이를 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면에서 아주 똑똑한 선수다.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다. 1군 팀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가 오늘 밤 활약을 통해 마법을 일으키는 것을 보기 위해 쭉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반 37분 득점을 기록한 뒤 또 다른 유망주 카이키 샤가스와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간 파머는 82분 동안 슈팅 5개,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 2개, 태클 성공 1회를 기록하는 등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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