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0대뉴스] ② 양궁 안산 첫 올림픽 3관왕…정점 오른 한국 양궁 |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21·광주여대)과 여자배구 4강 진출에 앞장선 박정아(29·한국도로공사)가 32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을 받는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조직위원회는 부문별 시상자를 확정해 7일 발표했다.
윤곡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해왔다.
공격하는 박정아 |
사상 첫 올림픽 양궁 3관왕인 안산은 여성체육대상 개인 부문을, 박정아는 단체 부문을 각각 수상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의 선구자인 박지영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이 공로상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이경원(42) 코치가 여성지도자상을 받는다.
탁구의 차세대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한 신유빈(18·대한항공)은 4명의 신인상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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