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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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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또 NBA 1R·25번 예상…최고 평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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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매년 60명을 뽑는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0위 안에 지명될만한 실력이라는 유력언론 평가를 4달째 받았다. 한국인 2번째 NBA 선수 탄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7일(이하 한국시간) 2022 NBA 드래프트 자체 예상을 업데이트했다.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 분류된 이현중은 지난달 17일과 같은 1라운드 25위에 올랐다.

2021년 10월 미국 ‘스포팅 뉴스’ 및 11월 ‘디애슬레틱’이 전망한 1라운드 28번을 넘어서는 NBA 드래프트 예상 개인 최고 순위다. ‘USA투데이’는 작년 8월 29위보다 높은 랭킹을 2개월 연속 줬다.

매일경제

미국 방송 ESPN 간판 프로그램 ‘스포츠센터’는 지난달 22일 이현중(오른쪽)을 NBA 75주년 기념 올스타 스테판 커리(왼쪽)의 데이비슨대학교 농구부 13년 후배라고 시청자에게 소개하며 주목했다. 당시 방영한 사진 © Davidson Wildcats men"s baske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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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은 ‘USA투데이’에 의해 ▲ 2시즌 연속 3점 성공률 42% 이상 ▲ 스크린 활용 ▲ 동료와 연계를 통한 슛에 능한 현재 미국대학농구 최고 슈터 중 하나로 분석됐다.

‘USA투데이’는 “이현중은 2021-22 NCAA 디비전1에서 유명한 파워포워드/센터나 어지간한 213㎝ 이상 장신 선수보다 좋은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22.4%·A-10 콘퍼런스 3위)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주목했다.

이현중은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 등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어머니 성정아(184㎝) 씨로부터 물려받은 높이를 이번 시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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