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 배드민턴단의 지난 4일 2022 신입선수 입단식. 맨오른쪽은 박용제 신임 감독이다. 맨 왼쪽은 요넥스 한국총판인 동승통상 김철웅 대표이사. 제공|요넥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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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기대주 진용(19)이 베테랑 이용대(34)가 소속된 요넥스 배드민턴단에 입단했다.
요넥스는 지난 4일 박용제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진용, 이상민, 차종근 등 2022년 신입 선수 입단식을 했다고 밝혔다. 올해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진용은 주니어 국가대표를 거친 유망주로 지난해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볼컨트롤이 장점이다.
진용은 “요넥스와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감독 자리는 그동안 공석중이었는데, 박용제 전 포스코특수강 여자팀(2014∼2015년) 감독이 맡게 됐다. 그는 포스코특수강팀이 해체된 뒤 국가대표팀 트레이너와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전무이사를 거쳐 대한배드민턴협회 이사로 활동해왔다.
박용제 감독은 “요넥스 배드민턴단 감독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와 회사와 소통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안현석 코치가 그동안 잘해왔던 만큼 잘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우수한 배드민턴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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