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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원주 DB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KBL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DB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DB는 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DB는 12승 15패로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 원정에서 흐름이 나쁘다. 3연패 사슬에 묶여있다. DB에 희망적인 포인트는 올 시즌 KT와의 3경기에서 2차례 승리를 수확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DB 감독은 "상대에 제공권을 많이 허용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 제공권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부분이 잘 돼야 한다"라며 승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이 감독은 "2대2 수비와 존 디펜스는 우리가 하기 나름이다. 상대에 리바운드를 허용하면 결과적으로 수비를 2번 하는 것이다. 그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이 감독은 "다른 선수를 알아보고 있는데 당장 영입할 수는 없다. 앞으로 3경기, 올스타 휴식전까지는 외국인 선수 한 명으로 간다. 현재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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