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22년 1월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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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일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영유아 가정에 무료정밀검사, 상담비 지원 확대 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를 갖추겠다”면서 “발달 검진 정밀검사 진료와 상담 비용 지원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는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치된 발달지원 상담원이 무료 선별검사로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교사·부모 상담,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내용이다. 이 서비스는 시행 7개월 만에 2700여명이 선별 검사를 받았고 그 중 225명이 치료 지원까지 받았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이 후보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자격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을 채용하고 이들을 통해 다양한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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