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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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28)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공식 입장을 내고 “슈가가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됐다”며 “이날부터 일상 활동도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슈가는 격리 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며 “슈가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방탄소년단 콘서트 이후 미국에 머물던 슈가는 지난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PCR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에 들어갔다. 슈가는 이미 지난 8월 말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로 ‘돌파감염’ 사례였다.
당시 슈가는 출국 전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귀국 후 즉시 자가 격리에 돌입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의 접촉은 없었다. 그러나 이틀 뒤 RM(본명 김남준)과 진(본명 김석진)의 확진 소식이 들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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