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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尹 꼭 당선시켜야"…6본부장 사퇴 포함 선대위 전면개편

머니투데이 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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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尹 꼭 당선시켜야"…6본부장 사퇴 포함 선대위 전면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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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상보)"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 개편해야 선거 제대로 치른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 선대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선거를 두달여 남긴 시점임에도 새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밀리는 결과가 나오면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의 정서에 따르는 측면에서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대위 전면적 개편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3월9일 대선에서 국민 여망이 반드시 정권교체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인 윤석열 후보를 꼭 당선시켜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 선대위가 반드시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는 데 모든 역량을 경주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절체절명 위기다. 정권교체하라는 국민들 목소리가 높은데 절박하지 않다는 질책이 쏟아진다"며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오늘이라도 당장 과감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철저히 달라지고 또 달라져야 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못하면 모두 대한민국 역사에서 대역죄인이 된다. 목숨 걸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대선 승리를 위해 저부터 모든 것을 걸고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 지도부도 책임이 있다"며 "더이상 우리가 분열돼선 안 된다는 의미에서 (이날 오후) 긴급 의총을 소집했다. 치열한 토론을 통해 의원부터 앞장서 대선 승리를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에 정권 교체를 해달라는 명령을 했는데 우리 당 내부 문제로 국민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있다"며 "저희는 국민 명령을 따르지 않을 어떤 권리도 자격도 선택의 여지도 없다. 저희는 생살의 껍질을 벗겨내는 처절한 아픔을 겪더라도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6개 본부장 사퇴를 포함해 전체적인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필요한 개편을 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최근까지 시기적으로 선대위 개편이 어렵다고 말하다가 방침을 바꾼 이유에는 "지금 일반 국민이 선대위에 압박을 가하는 여론이 강해 국민 정서에 맞게 선대위를 개편해야만 제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여론조사 결과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를 떠났던 이준석 대표가 합류할 가능성에는 "당이 전반적인 체제를 총동원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무를 지닌 게 이준석 대표"라며 "그 이상의 다른 얘기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이 대표와도 일부 의논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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