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마지막 해… 국민통합·국가도약 등 강조할 듯
남북관계 개선 의지도 담길 것으로 전망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 메시지 나올지 이목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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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한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국민통합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결정한 만큼 이와 관련된 메시지가 나올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신년사에는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선언을 통해 임기 막판까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될지가 관심사다.
문 대통령은 20여분 간 신년사를 발표하고 나면 정·재계 인사와 화상으로 신년인사회를 하며 덕담을 주고받는다. 신년인사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여야 대표가 참석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도 초청됐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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