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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606억' 영입 노린다…"UCL 진출 실패 시 이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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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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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미래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은 지난해 12월 6경기 중 2승만 거뒀다. 맨유는 1억 파운드(약 1606억 원)로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22)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랄프 랑닉 감독은 라이스를 우선적으로 노리겠다고 언급했다. 1억 파운드를 써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맨유는 힘을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출신의 라이스는 웨스트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유스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곧 웨스트햄에서 뛰었다.

떡잎부터 달랐다. 어린 시절부터 각종 협회, 매체 등이 선정한 '영 플레이어'에 선정되며 미래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원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전성기는 예상보다 빨리 왔다. 올 시즌 기량에 물이 올랐다. 중원에서 단단한 수비력, 패스 조율에 득점까지 가세하며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올 시즌 총 24경기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최근 웨스트햄이 주춤하다. 리그 5위를 기록 중이고, 6, 7위의 토트넘과 맨유가 바짝 추격 중이다.

최근 기세라면 순위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이 토트넘과 맨유보다 두 경기 더 뛰었기 때문이다. 토트넘과 맨유는 각각 8경기과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라이스의 계약은 2024년에 끝난다. '데일리 메일'은 "라이스가 자신의 야망을 충족하길 원한다. 만약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다면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은 감독은 라이스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라이스와 최대한 오래 하고 싶다. 그를 떠나보낼 생각이 없다. 그가 팀을 이끌어가길 바란다. 그와 함께 뛸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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