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인사 개편은 LH 혁신안 등 대내외 경영여건을 반영했으며 조직 개편에 따라 1급 부서장의 80%를 교체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모습. [사진=윤창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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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조직개편의 방향은 ▲혁신방안 이행을 위한 본사 조직 슬림화 ▲주택공급 확대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지역균형발전 등 핵심기능 이행을 위한 지역현장 중심 조직·인력 운영이다.
이번 개편안은 전문기관의 심도있는 진단과 LH 혁신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수렴 후 지난 11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우선 LH 혁신안의 기능조정 내용을 반영해 본사 본부를 9개에서 6개로 축소하고 중복기능이 있는 처·실을 통합했다. 본사 규모 축소로 확보한 인력은 3기 신도시와 2·4대책 등 정부 정책사업 진행과 지역 현장 일손부족에 활용해 지역·현장 중심으로 조직과 인력을 운영한다.
LH는 변화된 조직에 효율적 인력배치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 등 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거복지 등 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후속인사를 시행했다. 특히 1급 부서장에 대해 업무능력 뿐만 아니라 청렴성 검증을 위해 외부 위원 과반이 참여하는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부동산 보유 현황 등을 철저하게 검증했다.
또한 LH는 정책사업 이행과 청년층 일자리 지원을 위해 지난달 30일 5·6급 신입직원 250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내고 현재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준 LH 사장은 "LH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책사업 수행능력 강화 등을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신규 채용이 지역인재 채용과 더불어 청년실업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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