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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오연수를 중심으로 기부 바자회를 열었다. 오연수는 홀로 5백만원 넘는 수익을 달성하며 기부까지 해 훈훈함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기부 바자회가 열렸다.
먼저 이날 차예련은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보건증 때문. 차예련은 “꿈에도 생각 못해”라며 충격적인 듯 눈물을 글썽였다. 알고보니 항문검사를 했어야하기 때문. 이외 에 다른 멤버들도 모두 검사를 했다고 했다.
화장실 악몽 후, 차예련도 한정판 수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바로 천연 향 주머니였다. 목표는 100개라면서 “꿈이 너무 컸다”며 현실을 자각했다. 그러면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며 한땀한땀 향주머니를 완성했다.
배우 오연수는 K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 박윤희 숍을 찾았다. 옷 리폼을 부탁하기 위해서라고. 오연수는 “의미있는 일을 해보려고 한다”며 ‘성수동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미혼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연수가 직접 옷 리폼한 가운데, 더불어 윤유선과 이경민은 간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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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갑게 음식이 식을 정도로 바자회장은 텅텅 비어있었다. 모두 걱정한 가운데 첫 손님이 들어왔다. 뒤이어 손님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모두 PCR 음성확인이 된 사람들만 입장한 것이라 설명도 덧붙였다.
오연수는 “빨리 팔아야 더 많이 모을 수 있다”며 남다른 영업스킬을 보였다. 심지어 “장사 재밌다”며 재능을 보이기도. 이와 달리, 이경민, 윤유선 자리를 텅텅 비었다. 차예련도 “아무도 내 향주머리를 사지 않는다”며 의기소침했다.
하지만 옷 쇼핑을 마친 손님들이 푸드존으로 발길을 돌렸고 심지어 5만원어치가 주문됐다. 5개의 천원이기에 무려 250개를 만들어야하는 상황. 윤유선은 당황하더니 이를 만들어볼 것이라며 열심히 붕어빵 만들기에 돌입했다.
게다가 이 소식을 모르는 오연수는 손님들을 푸드존으로 유인했다. 손님들이 넘치는 상황. 이경민은 “큰일났다, 너무 힘들다”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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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한 손님이 편지만 두고 자리를 떠났다. 윤유선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으며 흐뭇해했다. 2019년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던 윤유선의 삼남매를 보고 감동했다고. 멀리 대구에서부터 찾아온 팬인 걸 알곤 더욱 감동했다. 정성껏 편지 써줘서 고맙다, 나도 힘이 됐다
이 가운데 이윤미가 방문했다. 기부물품을 가져온 것. 알고보니 100만원 상당의 물건이었다. 이어 국민가수 인순이도 방문,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면서 쇼핑을 시작다. 이때, 오연수는 누군가를 반갑게 맞이했다. 오연수는 “우리 올케랑 조카”라며 지인찬스에 이어, 가족들까지 총동원했다.
분위기를 몰아 배우 오윤아도 도착, 한부모 가정에 기부한다고 했고 오윤아는 “현금도 찾아왔다”며 관심을 보였다. 오연수는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큰 손님 왔다”며 영업 모드, 다른 멤버들도 “ 아무나 소화 못 해, 주인을 만났다, 이 세상 하나뿐인 옷”이라 바람을 잡았고 결국 오윤아는 총 3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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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한 시간 전이 됐다 최화정이 도착, 어묵을 20개부터 주문하며 먹방을 시작했다. 쇼핑부터 향주머니까지 총 2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오연수는 “막판, 마지막 힘내자”며 다 팔아보자고 했다. 완판을 위한 사투였다. 아니나 다를까 5만원 짜리 지폐를 싹쓸이한 모습. 급기야 “돈을 세기가 힘들다”며 계산, 홍진경은 “돈 좀 만져본 손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오연수는 홀로 총 5백 91만원 어치를 벌었다. 나머지 멤버들 수익까지 더해 총 수익금은 미혼모 협회 기부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네 사람에게 ‘워맨스’를 물었다. 이들은 각각 “같이 기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이다”면서 “같이하는 것들, 나중에 추억할 수 있는 사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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