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선후보와 윤 후보 배우자에 대해 수사기관의 통신기록 조회가 수차례 발생했다며 "불법 사찰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가 모든 수사기관을 동원해서 야당 후보를 사찰하는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후보자에 대해 10회, 가족에 대해 9회의 불법 사찰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외에 검찰과 경찰 등에서도 윤 후보 일가의 통신기록을 조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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