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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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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소식 없고 방출설만'...쓸쓸한 겨울 보낼 듯한 이강인의 마요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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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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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뛰고 있는 레알 마요르카는 영입설은 없고 방출 소식만 나오고 있다.

우에스카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고 주니오르를 마요르카에서 임대했다. 마요르카는 경험 많은 윙어로 속도도 빠르고 득점력도 갖췄다. 팀에 좋은 공격 옵션이 될 선수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니오르는 마요르카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였다. 마요르카에서만 공식전 200경기를 뛴 베테랑으로 2010년대 후반 흥망성쇠를 함께 했다. 승격이 되는 순간에도, 강등이 확정된 때도 주니오르는 마요르카와 함께 했다. 공격 한 자리를 매번 차지하던 주니오르는 지난 시즌부터 주전 입지를 잃기 시작하더니 올시즌엔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주니오르는 임대 이적했다. 주니오르 이탈은 신호탄일 가능성이 높다. 알레익스 페바스, 이드리수 바바, 페르 니뇨가 방출설이 나고 있다. 페바스 이적은 확실시되어 보인다. 2시즌 동안 마요르카 중원 엔진이었던 그는 이번 시즌엔 주니오르처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현재 우에스카와 말라가가 페바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바바는 에버턴 관심을 받고 있다. 공수 관여도가 매우 높은 바바는 마요르카 중원 핵심이다. 바바가 빠진다면 지금도 흔들리는 수비가 더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니뇨는 비야레알서 임대 온 유망한 스트라이커였지만 14경기 2골에 그치는 중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마요르카가 니뇨 임대를 해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렇듯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에 반해 영입설은 없다. 스쿼드가 얇은 마요르카에서 3명이 빠지고 보강이 없다면 후반기를 치르는데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공격 쪽 영입이 필요하다. 마요르카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어 전반기 내내 고생했다.

이강인, 쿠보 다케후사 등 전개를 해줄 선수는 있기에 마무리를 지어줄 스트라이커가 절실했다. 하지만 스쿼드 누구도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그 와중에 제대로 된 영입이 이뤄질 가능성까지 적은 게 마요르카 현 주소다. 스페인 라리가 어느 팀보다 쓸쓸한 겨울을 보낼 것이 유력한 마요르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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