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근태 10주기 참배…윤석열, TK 방문
[앵커]
여야 각 당 후보는 오늘 어떤 행보를 하고 있는지, 대선 레이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 후보는 "2012년을 점령하라"는 김 의장의 유언을 되새기며 국민 개개인의 삶을 지키고 키워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하는데요.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대표도 함께 합니다.
이 후보는 삶의 질도 선진국 수준으로라는 '신복지'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을 계승해 지지층 결집에 나서겠다는 의지입니다.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가 분명하다며, 원인을 제거하고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부쩍 부동산 정책에서 차별화를 드러내고 있는데, 양도세 중과유예는 계속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어디로 갔습니까?
네, 오늘은 경북 일대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오후 1시에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2017년 공사가 중단됐는데요.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를 요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안동으로 이동해 도산서원을 방문합니다.
내일은 대구, 모레는 충북 단양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직분에 의한 일이었어도 정치적·정서적으로 미안함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번 TK 방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현재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선거대책위원회 내홍과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운영방식을 새롭게 하겠다며 이 대표와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다 정리가 됐다, 잘 될 것이라고 했지만, 이 대표는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여전히 입장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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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각 당 후보는 오늘 어떤 행보를 하고 있는지, 대선 레이스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 후보는 조금 전, 고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1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유족들을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2012년을 점령하라"는 김 의장의 유언을 되새기며 국민 개개인의 삶을 지키고 키워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후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을 방문하는데요.
이 자리에는 이낙연 전 대표도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공식 외부 일정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후보는 삶의 질도 선진국 수준으로라는 '신복지' 구상을 밝힐 예정인데,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을 계승해 지지층 결집에 나서겠다는 의지입니다.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실패가 분명하다며, 원인을 제거하고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최근 부쩍 부동산 정책에서 차별화를 드러내고 있는데, 양도세 중과유예는 계속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청와대 제2부속실을 폐지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부인의 문제를 해결해야지 제도를 없애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날을 세웠고, 또 김건희씨의 사과는 "모르겠는데 사과를 원하니까 해줄게 이런 식은 국민이 보기에 좀 불편했겠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 일정을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어디로 갔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경북 일대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오후 1시에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2017년 공사가 중단됐는데요.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를 요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고향인 안동으로 이동해 도산서원을 방문합니다.
내일은 대구, 모레는 충북 단양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어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직분에 의한 일이었어도 정치적·정서적으로 미안함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번 TK 방문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현재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선거대책위원회 내홍과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대위 운영방식을 새롭게 하겠다며 이 대표와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다 정리가 됐다, 잘 될 것이라고 했지만, 이 대표는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여전히 입장 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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