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측 “윤핵관, 이준석 죽이기…청년 당대표 쓰고 버릴건가”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원문보기

이재명측 “윤핵관, 이준석 죽이기…청년 당대표 쓰고 버릴건가”

속보
재경위, '이혜훈 청문계획서' 전체회의 오후 6시 개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하루빨리 막장쇼를 끝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이준석 죽이기 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죽이기, 국민은 그만 보고 싶은 막장”이라며 “국민의힘이 집안싸움으로 날 새는 줄 모르고 있다”라고 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조수진 최고위원의) ‘후보에게만 충성한다’는 발언으로 당 대표가 선대위를 뛰쳐나왔는데도 사안의 엄중함을 깨닫기는커녕 또다시 당 대표 몰아내기에 돌입한 형국”이라며 “’평론가 같은 발언을 자제하라’는 윤 후보의 공격 명령이 있기 무섭게 모두가 행동대장이 되었다. 국민의힘 전체가 후보에게만 충성하는 조직답다. 당원과 국민의 지지로 선출된 당 대표의 권위 따위는 간단히 무시한다. 오히려 ‘벼락출세’ ‘철딱서니’라는 막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준석 당 대표도 당 윤리위를 열어 조수진 (최고위원), 김용남 (전) 의원 등을 징계하겠다고 맞서고 있다”라며 “다시 시작된 거리두기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이제 생계마저 위기에 처했다. 힘들고 지친 국민의 삶 앞에서 국민의힘은 희망은커녕 절망만 부추기고 있다”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이 대표를 철없는 아이 취급하는 윤핵관에게 이 대표 측근은 ‘틀딱꼰대’라는 자해성 막말로 반격했다. 국민의힘 집안싸움이 새해를 준비하는 사회 분위기를 망치지나 않을지 걱정스러울 지경이다. ‘목불인견 (目不忍見)’이다”라며 “국민의힘은 대선을 위해 치열한 정책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윤 후보는 네거티브에 올인하고, 윤핵관을 비롯한 의원들은 당 대표 죽이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오죽하면 윤 후보가 발표한 주식 공약 발표에 대해 아무도 관심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 대변인은 “청년 당 대표를 그야말로 ‘쓰고 버릴’ 작정이 아니라면 국민 앞에 공당으로서, 제1야당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막장쇼를 끝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