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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유망주' 가비, 레알-ATM 관심받았지만 바르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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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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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블로 가비를 향한 엄청난 쟁탈전이 존재했던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선택받았다.

가비는 레알 베티스 유스에서 96골을 넣는 등 어린 시절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보냈고, 2015년 11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스로 합류했다. 일라시 모리바와 함께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됐다.

꾸준한 성장을 보였던 가비는 지난해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윽고 올 시즌 데뷔를 알리는 등 연달아 기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 출전했다.

가비는 공격진과 중원을 번갈아 오가며 번뜩이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기본기가 좋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 경쟁력을 갖춰 계속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스페인 A대표팀에도 차출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중이다.

멀티 플레이어라는 것과 이제 고작 17세라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현재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670억 원)를 삭제하기 위해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시즌마다 연봉은 인상된다. 세부사항에 있어 조율이 끝나면 체결될 것"이라 설명했다.

바이아웃은 천문학적인 액수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페드리, 안수 파티와 서명을 이뤄낼 때도 10억 유로(약 1조 3,430억 원)로 설정한 바 있다. 비슷한 금액대를 통해 가비를 잡아두겠단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가비의 전 코치인 마누엘 바스코가 바르셀로나 이적 배경을 밝혔다. 그는 스페인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가비의 영입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거리상의 이유로 베티스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가비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를 원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알가르브에서 열린 대회에서 가비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그때 바르셀로나가 데려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페인 라리가는 현재 휴식기에 들어갔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 선발 풀타임을 뛰는 경우가 많아졌다. 1골 2도움도 기록해 남은 하반기에도 중용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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