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축 경제 살려야” 잔액 사용 독려 … 올해 12월 31일 지나면 자동 소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서두르세요!”
부산시가 지난 9월 6일부터 지급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된다며 사용을 재차 권했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한다.
이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계층을 돕기 위해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7일 기준으로 부산지역 지급대상자 289만3000여명 중 288만1000여명이 수령해 지급률은 99.6%에 달한다.
국민지원금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지급수단별 잔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신용·체크카드는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ARS 등에서 하면 된다. ▲동백전은 동백전 앱이나 ARS로, ▲선불카드는 BC카드 홈페이지·앱·ARS에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처는 동백전 가맹점과 같으며 사행산업·중소기업이 아닌 기업·부산시 조례로 제외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조영태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민지원금 미사용 금액을 조회해 잔액을 모두 사용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