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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지나면 소멸돼…1인당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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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 대상자 중 1만2000명은 여전히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부산시는 연말까지 국민지원금 신청과 사용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난 9월6일부터 지급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오는 31일로 마감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피해 계층의 생활안전망 확보를 위해 소득 하위 80% 가구를 대상으로 개인별 2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7일 기준 부산지역 지급대상자 289만 3000명 중 288만 1000여 명이 수령을 완료했다. 지급률은 99.6%이다.
국민지원금의 사용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미사용한 금액은 소멸된다. 지급수단별 잔액 확인은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앱·ARS등에서, 동백전은 해당 앱·ARS를 통해, 선불카드는 BC카드 홈페이지·앱·ARS 등을 통해 가능하다.
사용처는 동백전 가맹점과 동일하며, 사행산업·중소기업이 아닌 기업·부산시 조례로 제외한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민지원금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미사용 금액을 조회하여 잔액을 모두 사용하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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