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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기한이 오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에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용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광주시는 지난 9월6일부터 국민지원금지급을 시작해 지급대상자의 99.2%인 124만4천여명에게 3110억원을 지급했으며, 이의신청을 통한 9천여명에게 23억원을 추가 지급해 총 125만3천여명에게 3133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24일 기준 지원금액의 97% 이상 사용된 것으로 추산되며, 아직까지 사용하지 않은 국민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배달앱,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광주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칙적으로 배달앱에서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불가하나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통해 주문하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 류미수 사회복지과장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잔액이 남은 시민들은 기한 내 모두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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