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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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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비빔면 1개는 적다" 소신발언에…팔도가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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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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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컵을 만들어 파는 업체 팔도가 지금보다 양을 1.2배로 늘린 비빔면컵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김남준·27)이 "비빔면 1개는 양이 적고 2개는 너무 속이 부대끼기 때문에 1.5배 제품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 응답한 것이다.

25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팔도는 내년 2~3월 출시를 목표로 양을 늘린 비빔면컵 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다만 공정상 1.5개는 불가능해 1.2배 용량을 개발 중이다.

BTS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면서 수차례 팔도비빔면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RM의 이번 발언은 최근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게시자는 RM이 네이버 V앱 라이브방송에서 팔도비빔면컵을 즐기면서 "3일째 먹는데 안 질린다고 했는데 어제는 2개를 먹었더니 속이 안 좋았다. 1개는 양이 적고 2개는 너무 속이 부대끼기 때문에 1.5배 좀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캡처 화면을 소개했다.

한편 따뜻한 국물을 앞세운 면이 인기를 끄는 겨울철에도 비빔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4년 672억원 수준에서 2018년 1318억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성장해 14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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