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오미크론으로 성탄절 '항공대란'...이틀간 3천500편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의 비행편 취소가 잇따르며 항공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전 세계에서 3천5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항공사 직원들이 감염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지연 사태도 속출했다. 24일 하루에만 전 세계에서 7천여 편 여객기가 정시에 뜨지 못했고 25일에는 142편의 출발 지연이 예고됐습니다.

항공사별로는 474편이 취소된 중국 동방항공과 188편이 취소된 중국국제항공공사 등 중국 항공사 2곳의 취소 건수가 1~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선 유나이티드항공 170편, 델타항공 138편 등의 취소 사례가 있었습니다.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돼 성탄절과 연말 연휴 시즌을 맞아 비행기로 이동하려던 이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