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전 세계에서 3천5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항공사 직원들이 감염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지연 사태도 속출했다. 24일 하루에만 전 세계에서 7천여 편 여객기가 정시에 뜨지 못했고 25일에는 142편의 출발 지연이 예고됐습니다.
항공사별로는 474편이 취소된 중국 동방항공과 188편이 취소된 중국국제항공공사 등 중국 항공사 2곳의 취소 건수가 1~2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선 유나이티드항공 170편, 델타항공 138편 등의 취소 사례가 있었습니다.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돼 성탄절과 연말 연휴 시즌을 맞아 비행기로 이동하려던 이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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