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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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오리콘 차트 연간 판매량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정상을 차지하면서다.
오리콘은 24일 ‘연간 랭킹 2021′ 자료를 발표하고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토털 랭킹’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은 싱글·앨범·DVD·스트리밍 등 판매량을 반영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은 “이 차트에서 연간 1위를 차지한 해외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최초”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합산 싱글 랭킹’과 ‘합산 앨범 랭킹’에서도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와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로 이름을 올려 1위를 거머쥐었다.
오리콘에 따르면 ‘BTS, 더 베스트’는 약 99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일본에서 판매된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이 됐다. 해외 그룹이 연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것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버터’는 발매된 이후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주간 스트리밍 랭킹’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15주차에 2억회 이상 재생돼 오리콘 사상 최단기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리콘은 여러 방면에서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면서 “지난해 발매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재생수도 꾸준히 증가해, 집계 기간 내 누적 재생수 3억회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오리콘에서 1위를 차지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변함없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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