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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제9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으로 복지기관 총 일곱 곳에 후원 기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KLPGA와 ㈜E1은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 6천만 원(선수 기부금 8천만 원, ㈜E1 기부금 8천만 원) 중 각각 5천만 원으로 구입한 1억 원어치의 상품권을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탠 KLPGA는 잔여 기부금 중 3천만 원으로 후원 기금 및 물품을 마련해 지난 20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2019년까지 동계봉사활동과 함께 진행됐으나,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부터는 회원과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후원 기금 및 물품 전달식만 진행하고 있다.
KLPGA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해온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해 후원 기관이 자립할 수 있고, 나아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일(월)에 미혼모 보호기관 ‘생명누리의집’과 장애인 보호시설 ‘성산푸른초장’을 시작으로, 21일(화)에는 외국인 복지기관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 장애인 보호기관인 ‘동천의 집’ 그리고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기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금일(22일)에는 세브란스병원의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와 장애아 보호기관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후원 기금 및 물품과 함께 KLPGA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KLPGA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많은 분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KLPGA와 E1이 함께 마련한 후원 기금과 물품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KLPGA는 받은 사랑을 주위에 나누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KLPGA는 자선기금 및 후원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특정 홀에 ‘Zone’을 설치하거나 또는 각종 이벤트 등을 운영해 스폰서와 선수들이 기부금을 조성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버디를 통해 보호종료아동을 후원하는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MEDIHEAL 드림위드버디’ 등을 통해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 유소년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엘리트 유소년 골프 멘토링’ 등 다양한 유소년 체육 활성화 사업도 진행하며 골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곳곳에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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