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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E1 채리티오픈 때 모금한 3천만원 복지기관 7곳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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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LPGA 후원기금 및 물품 전달식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E1은 미혼모 보호기관인 '생명누리의집' 등 복지기관 7곳에 후원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기금과 물품은 지난 5월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선수들과 ㈜E1이 조성한 자선기금으로 마련했다.

당시 선수들과 ㈜E1이 똑같이 8천만원 씩 기부해 1억6천만원을 모았고, 1억원을 지난 8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뒤 남은 6천만원 중 3천만원을 이번에 사용했다.

KLPGA와 ㈜E1은 2013년부터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자선기금을 마련해 취약 계층 지원에 기부해왔다.

기부처는 생명누리의집을 비롯해 장애인 보호시설 '성산푸른초장'과 외국인 복지기관 '남양주시 외국인 복지센터', 장애인 보호기관 '동천의 집', 사회복지기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세브란스병원 산하 '연세암병원 병원학교', 장애아 보호기관 '한사랑장애영아원' 등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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