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와 연결한 배재대 온라인 입시설명회 (배재대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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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배재대학교가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 현지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22일 배재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베트남 현지와 연결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유학생 입시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배재대는 대학 내 한국어교육원과 학부·대학원 전공을 중점 소개했다.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은 정부초청장학생과 유학생들이 학부·대학원 입학 전 한국어 배움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 실력을 키운 뒤 학부나 대학원에 입학해 학사·석사 등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생활관인 집현관 내 외국인 유학생 전용 멀티플렉스 활용도 안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구축된 이 시설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고향음식을 직접 요리할 수 있어 향수병을 달래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
내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과 한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증가하는 등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구사능력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단티수엔(배재대 국제학생회 회장·경영학과 3)은 “배재대는 유학생 전용 글로벌 라운지와 여러 장학금, 정주여건으로 유학할 만한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석·박사 등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하노이지질대 교수, 과학기술부 공무원, 연구원, 은행원 등 53명이 동문회를 구성해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배재대는 국립국제교육원의 ‘GKS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 사업 등에 선정돼 유학생이 공부하기 좋은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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