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조수진, 왜 업무 안하고 가세연 영상 공유하나"…사퇴 요구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원문보기

이준석 "조수진, 왜 업무 안하고 가세연 영상 공유하나"…사퇴 요구

서울맑음 / -3.9 °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른쪽)./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오른쪽)./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같은 당 조수진 최고위원이 자신을 비방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며 공보단장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 최고위원은 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내 정신건강을 걱정하는 가로세로연구소 영상을 기자들에 전송하고 계신가"라 물었다.

이 대표가 공유한 휴대폰 문자 화면 갈무리에는 조 최고위원이 한 보수 유튜버가 만든 '이준석 황당한 이유로 난동...정신 건강 우려된다, 지금이라도 사퇴시켜야'란 영상을 공유한 정황이 담겨 있다. 해당 유튜버는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진 중 한명이다.

이 대표는 조 최고위원에 "이런 방송을 찾아보고 전송할 만큼 선대위 업무가 한가한가"라며 "퇴근도 못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하다가 이런 얘기를 접하면 얼마나 황당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게다가 아침에 사과하고 저녁에 도발한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 물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의 활동을 알리고 상대의 부적절한 의혹 제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해야지 이게 뭔가"라며 "그냥 알아서 거취표명 하라"고 강조했다. 조 최고위원의 공보단장직 사퇴를 요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날 아침 이 대표와 조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취 회의에서 충돌했다. 공보단장(공동선대부위원장 겸임)을 맡은 조 최고위원이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대표 지시를 공개적으로 거부했다고 전해진다.

회의 직후 조 의원은 "현재 발생하는 일련의 상황은 모두 내 책임"이란 입장을 취재진에 전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