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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오미크론' 변이 확산

日 도쿄증시,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2% 이상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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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쿄증시가 20일, 유럽과 미국에서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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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도쿄증시가 20일, 유럽과 미국에서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로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3%(607.87포인트) 하락한 2만7937.81로 거래를 마쳤다. 코픽스 지수는 2.17%(43.14포인트) 떨어진 1941.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카산 온라인증권의 선임 전략가 이토 요시히로는 "유럽과 미국에서의 오미크론 확산을 둘러싼 경계감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 네덜란드에서의 봉쇄와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서도 압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부동산 침체와 산발적 코로나19 발병에 부진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종목별로 보면, 토요타는 동남아에서의 공급망 경색 때문에 일본 내 공장에서 추가 감산에 나설 것이란 보도에 2.44% 하락 마감했다. 혼다는 부품 부족 때문에 일본 내 공장 한 곳에서의 생산량을 추가 10% 줄일 것이란 보도가 나온 뒤 3.65% 떨어졌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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