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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병상 확충 긴급지시 “국립대병원 집중투입… 민간도 협력 당부” (종합)

이데일리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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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병상 확충 긴급지시 “국립대병원 집중투입… 민간도 협력 당부” (종합)

서울맑음 / -3.9 °
방역 발등 불 떨어지자 참모진 통해 특단조치
“모듈형 중증병상 확충 추진하고 공공의료인력도 최대 투입”
“참여 병원에 재정지원, 靑도 TF 구성해 역할하라”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병상확충을 위해 국립대병원에 “코로나 중증환자에 역량을 집중하라”고 특단 조치를 내렸다. 민간병원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을 넘어서며 서울 등 수도권 병상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이같이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 입장, 진급 장성들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에 입장, 진급 장성들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이날 “코로나 병상 확보는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정부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병상 확충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특단의 조치를 통해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정부 예상보다 중증환자수가 더 가파르게 증가해 의료시스템 과부하가 우려되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시사항에서 △국립대병원 의료역량의 코로나 중증환자 진료 집중 투입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에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 및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의 적극 협력 당부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모듈형 중증병상 확충 추진 △공공부문 의료인력의 코로나 환자진료 최대한 투입 등을 강조했다. .

특히 최소한의 필요인력을 제외한 코로나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고 내년 2월 말부터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적극 검토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에 대해 충분히 재정적 지원을 하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참여 병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참모진을 향해 “청와대는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병상 문제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