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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선한 영향력으로 2021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1억을 기부했기 때문.
지난 19일 오후 김나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 "21년 하반기 노필터 광고수익 대공개! 2021 노필터어워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노필터TV' 김나영은 "연말에 어워즈 같은 걸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껏 꾸며서 기분을 내봤다"면서 어깨 라인이 드러난 블랙 드레스를 자랑했다. "2021년도에 '노필터TV'가 힘차게 달려왔다. 되돌아보고 잘한 것에 대해 칭송하고 못한 것에 대해 질책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덧붙이기도.
김나영에 따르면, 12월 2일 기준으로 '노필터TV'에는 총 92개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당시 구독자 수는 63만 5269명. 현재는 64만명이 훌쩍 넘었다. 김나영은 "2021년 동영상 조회수는 총 4052만 8572회다. 소름 끼친다. 최고 조회수 3위는 '오랜만에 돌아온 집밥 브이로그', 2위는 '망설임 없이 또 사고 싶은 데일리 찐템', 대망의 1위는 '백신 접종 후 24시'"라며 이 기간의 '노필터TV' 인기 동영상 순위를 손꼽았다.
김나영은 "'노필터TV'에 많은 분들이 출연해주셨다"며 다양한 부문의 수상도 진행했다. 가장 먼저 '라이징 스타상'은 '왓츠인마이백' 송실장이 받았다. 아쉽게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송실장은 "'노필터TV'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뜻하지 않게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열심히 하는 라이징 스타가 되겠습니다"라며 전화로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그러자 김나영은 "부상으로 모퉁이 김밥 5줄 선물 드리겠다"면서도 "아니다. 내가 향수 사줄게. 2022년도에 더 많이 뿌릴 수 있게 향수 새로 사로주겠다. 마음껏 뿌려"라고 통 큰 선물을 예고했다.
'노필터TV'의 '아차상'은 '가족오락관'에게 돌아갔다. 김나영은 "이 영상은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좋아하는데 아차 싶게 조회수가 안 나왔다. 여러분 관심에서 멀어진 영상이다. 홍보 좀 하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쳤다.
'아차차상'은 '김나영 깜짝카메라'가 받았다. 김나영은 "품이 많이 들었고 제작비도 많이 들었다. 굉장히 공을 들여서 준비한 영상인데 조회수가 너무 안 나왔다. 역대급 최다 게스트 출연이었다. 그런데 너무 안 나와서 조회수 올리려고 나도 한 5번 봤다. 근데 역부족이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공로상'은 '노필터TV' 구독자인 GDJ가 품에 안았다. "시상식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는 김나영은 "구독자가 없었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해내지 못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GDJ를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나영은 '노필터TV' 어워즈 유튜브 하반기 광고 수익도 낱낱이 공개했다. 6개월 간의 '노필터TV' 광고 수익을 모두 더하면 7826만 7525원이라고. 김나영은 "'내가 키운다' 방송을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이 '노필터TV'에도 관심을 가져주셨다. 그 관심 덕분에 조회수도 더 많이 올라가서 더 많은 수익이 발생했다. 월별 수익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6월 김나영의 '노필터TV' 유튜브 수익은 무려 813만 5596원, 7월은 868만 8074원이었다. 김나영은 "이제 '내가 키운다'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8월에는 무려 1687만 6067원. (전달보다) 2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9월에는 1671만 1280원, 10월에는 1379만 2288원, 11월에는 1406만 4220원, 12월은 아직 입금이 안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나영은 "이를 모두 더하면 7826만 7525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상반기 1월부터 5월 수익이 3987만 2888원이었다. 거의 2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렇게 많은 수익이 우리에게 모였다. 이 수익에 내가 좀 더 보태서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노필터TV' 구독자 이름으로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나영은 "지난해부터 '노필터TV' 수익금을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했다. 이것이 한시적인 지원으로 인해서 해결되기에는 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부모 가정 여성 가장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는 최선의 방법을 아름대운 재단 측과 논의해서 수익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기부도 '노필터TV'의 GDJ 구독자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다"라며 1억 기부 계획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조용한 희망'이라는 드라마를 봤다. 거기서 싱글맘들의 이야기가 나온다"는 김나영은 "'영웅이죠, 싱글맘들 전부'라는 대사가 굉장히 와닿았다. '노필터TV'가 세상의 모든 영웅 여러분들을 응원하도록 하겠다. '노필터TV'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사랑이 나를 버티게 하는 커다란 힘이다. 내가 받은 사랑을 내 속에서 더 많이 키워서 더 큰 곳으로, 더 많은 곳으로 내 힘이 닿는데까지 흘려보내도록 하겠다"며 싱글맘들과 '노필터TV' 구독자들을 응원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16일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김나영과 마이큐는 올해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패션과 음악 등 공통 관심사로 인연을 맺은 뒤 서로 호감을 느껴 커플로 발전했다고.
당시 김나영 소속사는 "마이큐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게 맞다"면서 "1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게 많은 상황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마이큐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늘 기사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얼마전부터 멋지고 아름다운 분과 좋은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예쁜 만남 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김나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김나영 유튜브 '김나영의 nofilte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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