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의 브리핑을 받으며 발언하고 있다. 2021.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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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와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18일 NBC뉴스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조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들에게 겨울이 어떤 모습일 지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는 연설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설에는 지난 2일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오미크론 및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전략보다 강한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지난 2일 발표된 조치는 ▲미 전역 부스터 캠페인 확대 ▲어린이 백신 접종 지원 ▲무료 자가 검사 확대 ▲확진자 급증 대응팀 배치 ▲전 세계 백신 접근성 강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내지 폐쇄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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