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몸된 윤석열·이준석 - 국민의힘 윤석열(오른쪽)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3일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국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되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김종인 박사께서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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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18일 선대위 청년보좌역 면접현장을 방문한다. 앞서 윤 후보는 집권 시 모든 부처에 청년보좌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선대위 청년보좌역 면접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대기장에서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윤 후보가 면접관은 아니지만 지원해 준 청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정책의 기획자가 되어야 한다는 ‘전(全)부처 청년보좌역 배치’ 공약도 강조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청년보좌역 면접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46명의 청년이 참가한다. 최종적으로는 20여명이 청년보좌역이 선발될 예정이다. 면접관으로는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장예찬·여명 공동청년본부장 등이 배석한다.
윤 후보는 일요일인 19일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의 윤봉길 의사 묘역을 찾아 89주기를 기린다. 파평 윤씨인 윤 후보는 윤봉길 의사와 먼 친척이다. 이번 주말 청년·보훈 행보를 소화한 데 이어 내주에는 전방부대인 강원 철원군 육군 제3보병사단 OP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對北)정책에 대해 “북한 제일주의 외교정책이 얼마나 안보태세를 흔들었는가”라며 “대통령의 직무 중 나라를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했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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