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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김경남, 층간소음 사과…"쿵쿵쿵 발망치" 가수 S씨는 누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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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경남이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와 함께 같은 논란이 제기된 가수 S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 문제, 끝까지 가야되겠죠?’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사는 집이 오래된 오피스텔이라 방음이 안돼 층간소음 주의가 필요하다. 그 연예인이 작년 이맘때 이사를 와서 매일 새벽까지 친구 부르고 떠들고 매주 2~3회 시끄럽게 해서 참다참다 인터폰으로 관리원님에게 주의 요청, 관리원 님이 직접 방문, 내가 옆짚에 방문해 조용히 요청, 관리사무소장님에게 상의를 해봤지만 그 연예인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A씨는 “그 연예인이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온 연예인이다. SNS 조용히 해달라고 메시지를 2번 남겨도 떠들길래 새벽 3시 반에 찾아갔다. 그래도 그때일 뿐, 지금도 지인을 초대해 신나게 떠들고 있다. 경찰에 제보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후 A씨가 주장한 ‘층간소음 유발자 연예인’은 배우 김경남으로 밝혀졌다. 김경남 측은 OSEN에 “김경남 배우가 당사자 분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남 배우도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께도 놀라셨을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고 고개 숙였다.

OSEN

김경남의 층간소음 논란 이후 가수 S씨에 대한 층간소음 논란도 불거졌다. 가수 S씨의 층간소음을 주장한 B씨는 A씨의 글에 “저랑 완전 비슷하시다. 윗집에 가수 S씨가 사는데, 매일 같이 쿵쿵쿵 발 망치에 지금은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사 오고 얼마 안 되어서는 관리소 통해서 항의했더니 매니저가 케이크 사들고 와서 사과했는데 얼마 못 갔다. 더 웃긴 건 그 집 인터폰이 고장났다고 한다. 관리실에 클레임 하면 경비원 분께서 직접 그 집을 찾아가서 말을 해야 하는데, 밤에는 경비원 분이 안 계실 때가 많고, 계시더라도 매번 죄송스러워서 도저히 못 참겠을 때 천장을 몇 번 두들겼다.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은 너무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놔서 참다 참다 두들겼더니, 개무시한다. 환장하겠다. 경찰을 부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을 봤다. 증거 수집이나 해놔야겠다. 광고에 저 연예인이 나올 때마다 TV 부숴버리고 싶다. ‘잘 자’라더니 잠을 못 자겠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가수’라는 직업과 ‘S’라는 이니셜, 그리고 ‘잘 자’라고 말했던 것을 토대로 ‘가수 S’에 대한 정체를 추측하고 있다. ‘가수 S’ 측은 한 매체를 통해 S도 오랜 시간 힘들어 하고, 살고 있는 빌라 자체가 어느 집 할 것 없이 소음 문제가 심하다고 토로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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