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유튜브 '도장TV' 캡처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복지재단에 기부를 하며 의미 있는 일을 했다.
17일 도경완의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도장부부!! 연말인데 의미있는 일 해볼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도경완은 "저희는 고민이 있었다. 도장부부가 할 수 있는 좋은 일이란...?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 어떻게 갚을 수 있을지.. 그래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실천에 옮겼다"고 밝혔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복지재단의 화보 촬영을 위해 촬영장에 방문했다. 도경완은 대기실에 들어가자마자 "작가님 알지?"라며 장윤정 앞에서 깐족거렸다. 이에 장윤정은 웃으며 "도군 정신 안 차리세요?"라고 했고 도경완은 바로 장윤정에게 90도로 인사하며 굽신거렸다.
메이크업을 하며 장윤정은 도경완의 입술을 발라줬다. 도경완은 거울에 비친 장윤정을 촬영하며 "아름다우시다"고 감탄했고 장윤정은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그는 "영혼을 담아서"라는 도경완의 말에는 "고마워요"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한껏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염색하면 안 되나. 더 나이 들기 전에 해보고 싶은 색이 있다"고 했다. 장윤정은 "절대 안 된다"고 염색을 극구 반대했다. 도경완은 애쉬 색을 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이를 들은 장윤정은 "AC"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에 도경완은 "예전에 파마할 때도 안 된다 했는데 해놓고 만족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게 아니라 다른 파마를 하지 않았냐. 처음에는 박보검 해달라 하지 않았냐. 사진 봤냐. 사진 보고 우리끼리 술 마시다 토할 뻔했다. 자기도 이건 안되겠다 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도경완은 "선풍적인 인기다. 박도검"이라며 자신의 얼굴에 박보검의 파마를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다시 본 장윤정은 "가오리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의 염색을 끝까지 반대했다.
준비를 마친 뒤 이들은 촬영장에 들어갔다. 촬영에 앞서 복지재단 팀과 미팅을 가졌고 가족사진이 있는 기부증서를 보고 감탄했다. 이들은 연우가 또래 친구들을 위해 손 소독제를 기부한 기부증서도 추가로 받았다.
두 사람은 화보 촬영을 시작했다. 어색하고 불편한 자세에 장윤정은 도경완의 자세를 직접 교정해줬고 두 사람은 현실 부부 케미를 뽐내며 촬영을 진행했다. 장윤정은 단독샷도 순조롭게 했다. 도경완은 프로다운 장윤정을 보고 부러워했고 도경완도 무사히 단독샷을 마쳤다.
촬영을 마치고 인터뷰 시간, 도경완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을 묻는 질문에 "저는 살면서 아내를 만난 것. 그리고 연우와 하영이를 낳은 게 살면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답했다. 장윤정 또한 "저도 아이들을 만나고 가정을 이룬 게 잘한 일이다. 얼마 전부터는 크지 않지만 기부를 통해 아픈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들을 잘한 것 같다"며 "하영이랑 연우도 영향을 받았는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사가 되겠다더라. 기특하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장윤정은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들과 가정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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