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與현근택 “李 장남 성매매 후기,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일수도”

조선일보 김소정 기자
원문보기

與현근택 “李 장남 성매매 후기,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일수도”

속보
美대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여부 금일 판결 안해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대변인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동호(29)씨의 성매매 의혹이 이 후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대변인/KBS1 '더라이브'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대변인/KBS1 '더라이브'


16일 방송된 KBS1 ‘더라이브’에서 진행자는 현 대변인에게 “(이재명)캠프에서는 어떤 확인을 거쳐 ‘(이씨가)성매매를 안 한 게 사실이다’라고 말한 거냐”라고 묻자, 현 대변인은 “본인한테 확인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업소)후기를 남겼다고 해서 반드시 갔겠느냐. 친구들한테 (업소 후기를) 들었을 수도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기에는 (업소를)갔다는 것도 불분명한 것 같다. 갔다고 해서 그런 행위가 있었다는 것도 불분명하고”라며 현재까지는 이씨의 성매매 의혹이 지지율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 같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정치권이 대선후보 자녀가 인터넷에 남긴 글을 하나하나 따지는 건 비정상적 행위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후기가 써 있는 정도를 가지고 끌고 들어와 이 사람이 뭘 했는지를 짚어서 이건 ‘부도덕’, 이건 ‘불법’ 이런 거 자체가 정상적인 정치적 행위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자녀 문제는 자녀 문제 수준에서 다뤄야 한다. 정치권이 자꾸 증폭시키려고 하면 역풍을 맞게 돼 있다. 이런 걸로 지지율을 움직이게 하려는 것보다는 우리가 이런 걸 하려고 한다는 걸 보여주는 게 더 옳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도 정치권이 이씨의 성매매 업소 방문 여부를 따지는 건 정치를 ‘후진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이씨가 인터넷에 마사지 업소 방문 후기글을 올려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저도 확인해 봤는데 (아들이)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며 “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소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