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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15일(현지시간) 수도 런던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유럽연합(EU) 탈퇴 절차를 마무리 하여 EU 관세 동맹을 벗어난 영국이 홀로 서기 이후 처음으로 다른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 첫 상대는 호주였다.
AFP통신 등 유럽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은 16일(현지시간) 화상으로 호주 정부와 FTA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정에는 관세 인하와 농업 개방, 서비스 인력 교류 등이 포함됐다.
영국과 호주 간 상품, 서비스 무역 규모는 2021년 6월 회계연도 기준 193억달러(약 23조원)며, 호주는 영국 무역에서 1.2%를 차지하는 상위 21번째 교역국이다. 이번에 체결된 FTA는 양국 교역액 가운데 139억달러(약 16조3000억원)에 달하는 영역에 영향을 끼친다.
앞서 양국은 지난 6월 FTA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영국은 이와 별도로 뉴질랜드와 10월 FTA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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