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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내일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 "천연광물 공급망 확대"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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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내일 우즈벡 대통령과 정상회담 "천연광물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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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4.13/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20.4.13/뉴스1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올해 마지막 정상외교 일정으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급망 등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는 관계자는 1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내일 오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며 "두 정상 임석 하에 10여 개의 MOU 등을 체결하는 협정서명식도 진행되고 저녁엔 문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일정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이번 정상회담까지 포함해 양 정상은 문 대통령 임기 중 총 4번의 회담을 갖게 됐다.

청와대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2년 전 문 대통령 국빈방문 당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더 나은 회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양국간 무역협정,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보건·의료 등 분야가 주요 핵심 분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역협정과 관련해선 두 정상이 지난 1월 화상정상회담 이후 다시 한번 무역협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가 신북방정책 협력국가와 체결하는 첫 상품무역협정으로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첨단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고품질 희소금속 등의 공급망 확대 방안도 적극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구리, 텅스텐, 몰리브덴 등 풍부한 천연광물 보유국으로 소재 확보를 위한 양국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보건·의료 분야 협력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질병예방과 대응을 위한 공중보건에 관한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이는 지난 6월 스페인, 8월 콜롬비아에 이어 세 번째로 우리나라가 외국과 체결하는 보건 협정이 된다.


청와대는 올해 문 대통령이 갖는 마지막 정상외교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이 관계자는 "금년 우리나라가 G7(주요 7개국) 참여 등 실질적 도약 이루는 동시에 SICA(한·중미통합체제), 콜롬비아·코스타리카 대통령 국빈방한 등 중남미, 카자흐스탄·몽골 정상 화상회의 등 외교 다변화의 구체적 성과를 확인하고 올해 성과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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