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한 김희재, '2021 한류문화대상' 우수상 수상

김희재가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선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희재가 연말 시상식 무대에 선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그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김희재는 오는 20일 진행되는 '2021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싱어송라이터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류문화대상은 한류에 크게 공헌한 이들을 치하하기 위해 열리는 시상식이다.

우수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된 김희재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자작곡 팬송 '별, 그대'로 차트 석권의 기염을 토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 김희재는 앞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연기 도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김희재는 연기에도 도전한다.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은 그의 배우 데뷔작이다.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희재는 해당 작품에서 이용렬로 변신한다. 그는 고슬해의 후배로, 이제 막 순경이 된 인물이다. 고슬해와 순찰팀을 이뤄 다니는 이용렬은 때때로 뺀질거리지만 본성은 정의감 넘치고 씩씩하다. 천예지 역을 맡은 장하은과의 로맨스 호흡을 예고한 김희재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2021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내년 3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