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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팝니다”

조선일보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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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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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쿠팡, 자체조사 결과 홈페이지 공지 중단해야"
당근마켓에 본인 매물로 내놔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에 자기를 ‘매물’로 내놨다. 대선 캠페인 차원으로 보인다.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등장했다. 15일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안 후보는 전날 오전 당근마켓에 '찰스'라는 닉네임으로 영등포구 인증을 받아 "안철수를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안철수 후보 측 제공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등장했다. 15일 안 후보 측에 따르면 안 후보는 전날 오전 당근마켓에 '찰스'라는 닉네임으로 영등포구 인증을 받아 "안철수를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안철수 후보 측 제공


안 후보는 지난 14일 당근마켓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으로 지역 인증을 받아 ‘찰스’라는 아이디로 ‘안철수를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 후보는 글에서 “안녕하세요. 안철숩니다. 진짜 안철수 맞고요”라며 “모두 힘든 시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저 안철수를 팝니다”라고 했다. 안 후보는 ‘특기’로 “의사 경력으로 사람 잘 고칩니다. 몸과 마음 모두”라며 “마라톤 완주 경험으로 ‘체력갑’”이라고 했다. 이어 “교수 경력으로 가르치는 것도 잘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가능 서비스 예시’로는 “아이 돌봄” “숯불 구이집 숯총각” “자영업자 전단 배포 등 홍보” “밤늦게 귀가하시는 여성분들을 위한 귀갓길 동행”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뭐든 불러 달라”고 했다. 안 후보 판매 글에는 “우리 집 와서 컴퓨터 좀 고쳐달라” “안철수 사고 싶다” 같은 댓글이 달렸다.

안 후보는 이 글에 판매가는 적지 않았다. 다만 이 글은 15일 삭제됐다. 당근마켓 측은 “운영 정책상 생명체 거래와 나눔은 전면 금지 및 차단하고 있다”며 “캠프 측에 안내하고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고 했다.

[노석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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