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학서 '인도-태평양 전략' 강연하는 미 국무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 순방을 동행 취재하는 풀(Pool) 기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미 국무부 대변인실 발표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풀 기자는 대통령이나 장관 등의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해 취재하는 기자단을 의미한다.
대변인실은 풀 기자단에 포함된 기자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처됐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과 고위 관료 등 수행단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대변인실은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의 소속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블링컨 장관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후 이날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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