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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與정성호 “김건희, 목 눌린 사진에 깜놀… 끝까지 등판 못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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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은 취재 카메라에 포착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 김건희씨가 취재진 질문에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사무실로 뛰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더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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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전날 취재진의 카메라를 피해 머리를 숙이고 옷가지로 얼굴을 가린 채 황급히 사무실로 뛰어 들어가는 김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행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김씨의 목덜미를 잡고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쥴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 “공개 일정은 언제부터 할 거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정 단장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피하는 상황이었다고 하더라도 후보 배우자를 경호한다든가 수행하는 사람이 배우자 목을 약간 누르는듯 하면서 빠져나간다는 걸 보고 저는 굉장히 놀랐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라고 했다.

이어 “후보 배우자도 본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정당한 행위였다고 하면, 문제가 되는 행위가 아니었다고 하면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정 단장은 또 “후보 배우자의 태도를 보면 어쩌란 말이냐. 뭐가 문제냐. 이런 태도 아니겠냐. 무책임하고 국민에 대해서 매우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건희씨가 언제 등판할 것 같냐’는 질문에 정 단장은 “후보자 배우자가 이렇게 많은 의혹을 갖고 있는 경우는 전무후무하다. 역대 대선에서 후보 배우자가 이렇게 등판하지 않은 경우가 있냐. 이게 정상이냐?”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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