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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시내 지하철 및 버스 정류장 안내방송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음성광고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지하철 승강장 광고에 기존 상업광고 대신 아이돌의 생일광고가 방송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하철과 버스 동시 진행도 한국 최초다.
지난 14일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서울 시내 핫 플레이스를 커버하는 총 17곳의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역사에서 교통 안내방송 생일광고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트는 지하철 승강장 및 버스 정류장 음성 안내방송에 뷔의 생일광고 멘트가 삽입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버스 정류장은 총 10개 역에서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하루 11,550회, 지하철은 총 7개 역사에서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하루 3,150회 광고가 송출된다. 연말 골든타임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약 1000만명의 승객 대상 광고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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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진행되는 버스 정류장은 하루 경유버스 총 2,250대로, 홍대입구역(정류장 번호14016), 합정역(14011), 사당역(22028, 21028), 강남역 사거리(22167), 한양아파트 압구정로데오역(23195), 여의도역(19155), 신논현역 (구)교보타워사거리(22172)와 신촌역(14228), 한강대교 북단 lg 유플러스 (하이브 정문)(03002)가 포함되었다.
지하철 승강장 음성광고는 하루 운행 열차 총 536기 편성으로, 2호선 역삼역, 합정역, 신촌역, 을지로입구역, 성수역, 잠실나루역과 4호선 신용산역에서 진행된다.
특히 하이브사옥이 위치하고 있는 ‘하이브 정문’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신용산역’, 뷔의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서포트존을 관람할 수 있는 ‘신촌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두뷔바’는 전통적인 홍보방식 대신 교통안내 방송광고라는 획기적인 서포트를 선택했으며, 서울교통공사 측과 수개월 간의 협의 끝에 최종 승인을 받아 이번 프로모션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뷔바는 이미 전국 지하철 역내 총 1만 6,035개소에 한국 최대 규모 광고와 하이브 정문 버스 쉘터 광고도 진행하고 있어, 스크린광고와 음성광고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이 완성되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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