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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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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윤여정 아카데미 수상 당시 욕 엄청나게 먹어”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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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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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돌싱포맨’ 조영남이 윤여정 관련 발언으로 비판받았던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남진X조영남X설운도X 진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윤여정 관련 발언으로 비판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4월 26일(한국 시각) 윤여정은 미국 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어 수상을 거둔 윤여정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당시 조영남은 한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 일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 바람피운 당사자인 나는 앞으로 더 조심해야지"라며 "(윤여정이) 다른 남자 안 사귄 것에 대해 한없이 고맙다"라고 말했고, 해당 인터뷰가 나간 이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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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룹 언니네 이발관 멤버 이석원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석원은 "나이를 먹으면 낄 땐 끼고 빠질 땐 빠질 줄 아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라며 "얼어 죽을 한방 어쩌구 쿨한 척인지 왜 이 나이 먹은 남자의 한심한 자아를 이 좋은 날 대중들이 견뎌야 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영남은 “당시 내가 한 말이 기사로 나가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하도 욕을 먹어서 죽을 뻔했다. ‘네가 뭔데 숟가락을 얹고 있냐’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이슈가 있은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 문제를 다시 언급한 조영남.

이러한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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