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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SG는 집안 단속…국내 최초 '비FA' 다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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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팀 내 주축 선발 투수인 박종훈과 문승원을 FA가 되기 전에 5년 계약으로 묶었습니다.

국내 최초의 '비FA' 다년 계약입니다.

SSG는 에이스 박종훈과 5년 65억 원, 문승원과 5년 55억 원에 계약을 마쳤습니다.

두 선수 모두 FA까지 한 시즌을 남겨놓고 있었는데요, 지난 7월 KBO가 'FA가 아닌 선수들의 다년 계약'을 허용하자 발 빠르게 움직인 SSG가 주축 투수들을 붙잡은 겁니다.

비FA의 장기계약은 KBO 리그 사상 처음입니다.

올 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두 선수도 5년 계약을 보장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재활에 전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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