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진=텐아시아 DB |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를 차지했다.
14일 한국갤럽은 2021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tvN 주말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주연인 김선호가 7.8%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극중 김선호는 만능 백수이자 동네 해결사 홍반장(홍두식)으로 분해 매력을 발산했다.
김선호는 2009년 연극 '뉴보잉보잉'으로 데뷔, 꾸준히 무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처음 시청자를 만났다. 이후 예능 '1박 2일 시즌4' 멤버로 친근함을 더했고, '스타트업'으로 주목받는 연기자가 됐다.
한편 신민아는 7.3%의 지지를 얻어 김선호 다음인 2위에 이름을 오렸다. 그는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갯마을 차차' 등과 수많은 광고에서 보여준 해사한 미소와 보조개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러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디바'를 통해 색다른 연기로 영화제 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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