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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윤석열 "'윤핵관' 실체 인정 안 해…이준석 대표에 무한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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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 대표가 홍보비 해먹으려고 한다는 얘기 들은 사실 없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선 후보가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1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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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승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측 핵심 관계자)' 논란에 대해 "일반인들이 그렇게 말하는건 할 수 없지만 저는 제 입장에서 '핵관'이라는거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핵관 실체는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윤핵관'에 대해 "많이 들어봤다"면서도 "저는 '윤핵관'이라는 말을 다른 사람이 하는건 들어봤어도, 이준석 대표가 홍보비를 해먹으려고 한다는 얘기는 들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 대표와 단둘이 앉아서 선대위 인사에 대해서 논의하고 저도 필요한 정보를 공유를 해야겠다고 하는 과정에서 제가 아무래도 조직총괄본부장은 당조직을 운영하는거니까 최다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한테 맡기는게 좋겠다고 했다"며 "정말 중요한 게 홍보미디어총괄인데 적임자 없느냐, 이거는 전문가한테 맡겨야 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하니까, 전문가는 밑에 본부장 시키고 총괄은 (이 대표가) 직접 해보겠다 해서 제가 그 자리에서 고맙다고 흔쾌히 맡겼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그 이야기를 여러사람한테 얘기를 해줬다"며 "그런데 어떻게 그분이 그런 생각을 했다고 해도 어떻게 제 앞에서 그렇게 말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음해와 정확치 않은 얘기가 난무하는 데잖나. 진실만 있는게 아니잖나"라며 "저는 이 대표에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감히 제앞에서 이 대표를 험담할 사람은 별로 없다"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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