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여보, 오늘 문제 너무 굵다" 김재우, 뚫어뻥 들고 혼신의 비상탈출, 왜?[★SN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결혼생활의 달고 쓴 맛을 기막힌 코믹 단편으로 그려내는 개그맨 김재우가 변기를 뚫으며 단상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우는 12일 자신의 SNS에 청록색 고무장갑을 끼고 뚫어뻥을 든 채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서있는 사진과 함께 글을 남겼다.


으레 그렇든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로 시작하는 주옥 같은 결혼생활 꿀팁이었다. 이번 편은 아내가 화장실에 다녀간 뒤 변기가 막혔을 때에 대한 조언이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신혼 애송이들 잘 들어.. 살다보면 하늘이 너의 사랑을 시험해보려 할때가 올 거야... 예를 들면 아내가 막은 변기를 니가 뚫어야 할때..."라며 서두를 꺼냈다.


이어 "어려울 거 없다 변기뚜껑 열었을 때 그 안에 뭐가 있던 표정관리 잘 하고 날숨만 사용해서 1분안에 해결해. 그럼 시험통과다. 형도 오늘 변기를 뚫으면서 '아..내가 이 여자를 정말 사랑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단다.. 근데 오늘 시험문제 너무 굵다"라는 글과 함께 혼비백산 탈출하느라 심하게 흔들린 사진을 추가로 공개해 배꼽을 잡게했다.


그 와중에도 그의 손에는 뚫어뻥이 야무지게 들려있어 엄청난 아내사랑과 변기사랑의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줬다. 김재우는 이어 "#내아내의#랜덤박스"라는 해시태그로 대미를 찍었다.


팬들은 "제목-사랑은 변기를 뚫고" "유리님 이 글 확인하시면 아마 이건 유언"이라는 반응이었다. 그런가하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많은 시험이 있을 거야" "가능하겠어?" "잘 봐놔"라는 댓글도 줄을 이어 댓글창이 터져나갔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두 살 연하의 은행원 조유리씨와 결혼해 유쾌한 결혼일상을 SNS를 통해 전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김재우SNS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